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네이랑의 비극 (문단 편집) === [[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|라이벌]]의 결승행 === 브라질이 비참한 패배의 충격으로 신음하는 사이, 철천지 원수인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를 승부차기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. 게다가 그 다음 날이 '''아르헨티나 건국기념일'''이었다. 아르헨티나인들에게 이 보다 더 짜릿한 건국기념일은 없었을 듯하다. 아르헨티나의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[[마라카낭의 비극|경기장에선 두 발의 총성이 들렸고]], 브라질의 분위기는 더욱 나빠졌다. 사실 아르헨티나가 졌다면 [[2012 런던 올림픽]]의 [[2012 런던 올림픽/축구(남자)|남자축구]]에서의 [[2012 런던 올림픽/축구(남자)/동메달 결정전|한일전]] 이상의 [[단두대 매치]]가 성사됐을 것이고, 여기서 명예회복의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었다. 불행 중 다행(?)으로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하며 철천지 [[앙숙]]인 아르헨티나가 [[마라카낭의 비극|1950년의 한이 서린 그 곳]]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꼴을 보는 건 면했다.[* 이후 2021년에 아르헨티나가 마라카낭에서 [[코파 아메리카]] 트로피를 들어올렸다. 그리고 [[2022 FIFA 월드컵 카타르|2022년 카타르 월드컵]]에서도 역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.] 포포투 2015년 1월호에 독일대표팀의 브라질 뒷이야기가 실렸는데 노이어의 인터뷰에 따르면 브라질전 이후 독일대표팀 숙소에서 일하는 브라질 현지인들은 자국팀의 대패에 매우 실망이 컸지만 독일선수들에게 축하를 해주었고 '''[[적의 적은 나의 친구|"아르헨티나가 월드컵을 들어올려선 안된다."]]'''고 부탁할 정도였다. 브라질 주간지에서는 독일대표팀 사진과 같이 아르헨티나를 이겨줘서 고맙다는 글을 실을 정도. 이를 통해 [[브라질-아르헨티나 관계|브라질이 아르헨티나를 얼마나 싫어하는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 셈]]이다. 물론 [[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|2010년 남아공 월드컵]] 당시에는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4:0으로 털고 4강에서 스페인한테 0:1로 털렸는데[* [[FC 바르셀로나]] 소속이면서 메시의 동료이자 선배였던 [[카를레스 푸욜]]이 결승골을 기록했다.] 이때는 되려 아르헨티나 주간지에서 스페인 대표팀 사진과 같이 독일을 이겨줘서 고맙다는 글을 실었었고 실제로 [[리오넬 메시]]가 직접 스페인 선수단 숙소를 방문해서 독일을 이겨줘서 고맙다는 인사까지 했었다. 스페인-독일의 경기전 메시는 '''[[적의 적은 나의 친구|"독일이 월드컵을 들어올려선 안된다"]]'''고 부탁했었고 결국 스페인은 메시의 소원을 들어주었다. 그러나 브라질과는 달리 아르헨티나는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싸움을 벌이다가 [[마리오 괴체]]의 결승골 때문에 0:1로 아쉽게 패배했기 때문에[* 참고로 마리오 괴체는 미네이랑의 비극이 터졌던 브라질과의 준결승전에서는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도 벤치를 지켰다.] 자존심 싸움에서는 브라질보다는 아르헨티나가 이긴 셈이다. 아르헨티나 언론들도 자국 대표팀을 비난하지 않았고 격려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